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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가 폭우로 물에 잠겨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계속 수색작업 중이며, 사망자는 늘어나고 있는 긴급한 상황입니다. 이번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원인과 홍수 호우 행동 요령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오송 지하차도
지하차도와 겨우 400m 떨어진 곳에 미호강이 있는데, 미호강 주변 둑이 무너지면서 엄청난 양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지하차도 주변이 거의 평평한 농지라 물이 차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하차도는 가운데가 움푹 파인 구조입니다.
경사가 있는 지하차도로 6만 톤의 물이 몰릴 수밖에 없는 구조이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조가 마무리되는 대로 침수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자세히 살피기로 했습니다.
순식간에 잠긴 오송 지하차도 원인은 부실했던 다리공사?
지하차도가 순식간에 물에 잠긴 원인을 주민들은 다리를 새로 놓는 공사가 문제였다고 하는데요. 다리 공사하느라 제방을 허물었는데, 그곳에 임시로 쌓은 둑이 허술했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들이 임시 둑에서 물이 새고 있던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답답한 마음에 119에 전화해 강구대책을 세워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문의했지만, 119 대원들도 어떻게 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제방 높이도 충분하지 못했으며, 기준보다 임시 둑의 높이가 낮았습니다. 원래 제방이었다면 여유 있게 버틸 수 있었을 텐데 임시 제방은 물이 금방 넘쳤습니다.
홍수 행동 요령
- 대피 가능한 장소와 길을 사전에 숙지하고, 홍수가 났을 때 신속히 대피합니다.
- 바위나 자갈이 흘러내리기 쉬운 비탈면 지역 도로 통행은 자제합니다.
- 지정된 대피소에 도착하면 반드시 도착 사실을 알리고, 통제에 따라 행동합니다.
- 홍수가 예상되면, 전기차단기를 내리고 가스 밸브를 잠가줍니다.
호우 행동요령
-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휴대폰 충전기 등 비상용품을 준비합니다.
- 대피 과정에서 강이나 산길, 전신주, 변압기 주변은 피해야 합니다.
- 주변 배수로와 빗물받이는 수시로 확인하여 청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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