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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곡 'Cupid'로 4개월 만에 빌보드 메인차트에 진입해 화제를 일으킨 4인조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는 대형 기획사가 아닌 중소기업인 '어트랙트' 소속의 걸그룹으로 '중소돌의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Cupid' MV가 1억 뷰를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으로 모든 활동이 중단된 상태인데요. 오늘은 이 논란이 왜 일어나게 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피프티 피프티는 누구?
피프티 피프티는 2022년 11월 18일에 데뷔한 4인조 걸그룹입니다.
팀명 'FIFTY FIFTY'는 확률적으로 반반의 의미 50 vs50이라는 뜻으로 각각 이상고 현실 그리고 이 속에 공존하는 존재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그룹이 '50'이라면, 팬들이 '50'으로 함께 완전한 '100'이 되길 바라는 메시지도 깃들어 있습니다.
데뷔한 지 4개월 만에 신인 걸그룹의 노래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3주 동안 연속 진입했는데요. SNS와 틱톡에 여러 게시물에 배경음악으로 퍼지면서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Cupid'에 맞춰 춤을 추는 챌린지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분쟁
현재 피프티 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와 갈등이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논란은 6월 23일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가 외부세력이 개입해 피프티 피프티 멤버를 강탈하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어트랙트는 'Cupid'를 함께 제작했던 외주업체 '더기버스'가 대형 기획사인 '워너뮤직코리아'에 접근해 피프티 피프티를 팔아넘기려 했다며 더기버스를 고소했습니다.
더기버 스는 피프티 피프티의 음악 프로듀싱을 맡아 'Cupid'를 외국 작곡가에게서 사 왔습니다. 어트랙트는 이 과정에서 더기버스가 곡의 저작권을 몰래 사들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고소를 당한 외주업체 더기버스는 어트랙트의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훼손과 업무방해의 피해를 입었다며 현재 맞고소한 상태입니다. 워너뮤직코리아는 자금이 부족한 중소회사를 글로벌 직배사의 산하에 두고 운영하는 방식을 제안해 와 소속사 어트랙트에 전달했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 4명도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며, 사실상 소속사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정산이 투명하지 않고, 멤버의 건강이 안 좋은데도 활동을 강행, 물질적 자원 부족 등 계약 의무를 위반을 했다는 이유입니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 중 한 명이 수술을 받고 회복기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활동을 중단한 상태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피프티 피프티의 'Cupid'는 여전히 빌보드 글로벌 차트 4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갈등을 지켜보는 대중의 시선은 싸늘해진 상황입니다.
상표권 논란
피프티 피프티의 부모님들이 소속사 어트랙트와 동의 없이 한글명 상표권을 출원한 것이 밝혀졌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의 부모님은 지난 6월 19일 60개의 상표권을 등록하며, 이때 들었던 비용이 총 1536만 원이라고 합니다.
소속사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의 그룹명의 영문으로 상표권을 출원했고, 영문명만 등록해도 한글명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상표권을 출원한 시기가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에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날이라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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