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바이아웃, 큐피드 저작권, 광고 논란 해명(feat. 이진호)

기자출신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피프티 멤버들도 당했다?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직접 밝힌 큐피드 저작권 실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는데요. 오늘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바이아웃, 큐피드 저작권 등 여러가지 논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은 아래를 살펴보시면 바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  (연예뒤통령 이진호)

출처 피프티 피프티 공식 인스타그램

 

17일 유튜버 연예뒤통령 이진호는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안성일 대표를 직접 취재한 내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요즘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해서 가열되고 있습니다.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의 입장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입장은 명확하게 전달이 됐는데요.

 

하지만, 그 의혹에 대해서 핵심 당사자인 안성일 대표가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가 핵심입니다. 연예뒤통령 이진호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을 받았습니다.

 

 

 

 

 

 

 

바이아웃 논란

출처 피프티 피프티 공식 인스타그램

 

Q. 제가 다수의 업계분들에게 확인을 해본 결과 '레이블 딜과 바이아웃은 확실하게 다르다'는 입장을 보이셨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바이아웃이 레이블 딜의 일종이라고 하신 건지 궁금합니다.

 

 

 

 

 

A. 당사는 어트랙트를 위해 여러 기업과 파트너 사이에서 브리지 역할을 했습니다. 레이블 딜은 주로 미국이나 영국 같은 해외에서 레코드사와 아티스트/레이블 같아 이루어지는 계약으로 그 형태로는 여러 종류와 세부 조건들이 있습니다. 논의과정에서 협의하여 세부 조건과 형태 등을 결정합니다. 

 

전홍준 대표의 요청으로 레이블 딜에 대해 논의하게 되었고, 워너뮤직과 어트랙트 간 레이블 딜을 위해 연결시켜 드렸습니다. 계약의 세부 사항은 워너뮤직과 어트랙트 간의 협의사항입니다. 논의 중 세부내역과 협의내용에 따라 레이블 딜의 형태가 바뀔 수 있습니다.

 

상세내용은 어트랙트와 워너뮤직이 직접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옵션 중, 워너에서 바이아웃을 제안했으나, 전홍준 대표는 거절했습니다. 이후, 선급금 형태로 전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바이아웃이 레이블 딜의 일종이라 정의 내림이 아닌, 협의 사항에서 나올 수 있는 옵션 중 하나임을 말씀드리고 싶고, 어트랙트와 소통한 명백한 자료가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은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안성일 대표는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 코리아을 연결해 줬을 뿐이고, 바이아웃 문제는 전홍준 대표와 워너뮤직코리아 간의 일이며, 본인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가 공개한 통화녹취에는 워너뮤직코리아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어떤 대화를 내용을 나눴는지 전혀 알지 못했는데요.

 

특히나 200억이란 구체적인 액수가 나오는데 그 금액의 대가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 대한 권리를 100%로 가져온다는 언급을 해서 논란이 되었습니다.

 

 

 

 

큐피드 저작권 논란

출처 피프티 피프티 공식 인스타그램

 

Q. 저작권 문제에 대해서도 궁금한 사안이 있는데요. 큐피드 이 곡을 언제, 얼마를 주고 어떻게 사 오신 건지 궁금합니다. 가능하면 인보이스 관련 자료들을 확인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A. '큐피드' 원곡의 저작권 및 곡비 지급 건에 대해 소통한 내용에 있어서는 제3의 아티스트를 위해 거래를 한 것이기 때문에 피프티 피프티하고는 무관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원곡 퍼블리셔와 소통한 자료가 충분하기 때문에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퍼블리셔와 처음으로 소통한 일자는 2022년 4월이며, 5월에 피프티 피프티가 아닌 타 아티스트를 위한 사용 가능여부를 확인했습니다.

 

이후, 곡의 편곡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큐피드' 저작권에 대한 양수도 계약 논의는 2022년 12월 초에 시작하여 작가 승인 및 계약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모 유튜버가 가정한 것처럼, 단돈 몇 천불에 저작권리를 가져온 게 아닙니다. 곡 사용료 9천 불보다 훨씬 큰 금액을 적법하게 지불했습니다.

 

곡비와 저작권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관련 자료 및 인보이스는 법원에 제출할 자료로 담당 변호사에게 전달했습니다. 

인보이스와 같은 관련 자료는 변호인단의 의견에 따라 전달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따라서 어트랙트에서 주장하고 있는 내용이 허위사실임을 법적으로 명백히 밝히겠습니다.

 

 

 

- 유튜버 이진호는 안성일 대표의 이번 해명에 대해, 사실 확인을 위해 무려 다섯 명의 퍼블리셔 전문가들과 통화했다고 하는데요. 검토한 결과 '안성일 대표의 해명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었습니다.

 

다만, 9천 불로 저작권의 권리를 전부 사 올 수 있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는 퍼블리셔 전문가들도 입장이 엇갈렸습니다. 두 가지 주장이 있는데요.

 

'스웨덴 작곡가들이 어린 학생이다 보니 충분히 9천 불에 양도할 수 있다'란 소수의 입장과 '9천 불로 곡비를 지급할 순 있지만, 저작권 권리를 모두 가져오기에는 낮은 액수다. 통상적으로는 3만 불~5만 불 이상이 쓰이기도 한다'란 입장도 있습니다.

 

 

 

퍼블리셔 전문가들도 이해하지 못한 4가지 사항

출처 피프티 피프티 공식 인스타그램

 

1. 원 저작자가 있는데 대체 왜 저작자의 이름으로 안성일 대표 본인의 이름이 올라가 있는지?

 

 

- 저작권에 권리를 사 온다는 개념과 저작자의 실명을 쓴다는 개념은 완전히 다릅니다. 이 부분은 좀 더 지켜봐야 할 사항인데요. 

 

안성일 대표가 원 저작권자 스웨덴 작곡가 3인과 계약을 통해서 '우린 성명표시 원치 않는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해라'라고 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스웨덴 작곡가 당사자가 문제제기 하지 않는 이상 문제 삼기 어렵습니다.

 

다만, 다수의 퍼블리셔 전문가들 다수가 원 저작권자의 이름 대신 이 곡을 들여온 인물이 자신을 저작권자로 등록하는 경우는 한 번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2. 전홍준 대표와 안성일 대표 간의 통화내용에서 퍼블리셔 등록을 위해서 3개월 안에 정리하면 된다라고 분명하게 언급했습니다.

 

- 퍼블리셔 전문가들은 이 부분에 대해 이해하지 못했는데요. 반드시 3개월 안에 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고, 그 후에 등록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 명확하게 3개월이라고 말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흥미로운 사실은 전홍준 대표와 안성일 대표가 통화를 나눈 시점이 4월입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3. 안성일 대표의 태도

 

저작권 양수도 계약에 대해 전홍준 대표에게 보고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안성일 대표는 전홍준 대표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점이 의아합니다.

 

큐피드란 곡이 안성일 대표를 비롯한  더기버스 관계자들이 99.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데, 이 곡을 홍보하고 마케팅하는 비용은 전부 어트랙트가 냅니다.

 

그러니까 안성일 대표가 소유하고 있는 곡을 홍보하기 위해 어트랙트 측이 모든 비용을 지불합니다.

 

 

4. 큐피드 지분

 

곡 큐피드 지분은 안성일 대표 28.65%, 더기버스 66.85%, 더기버스 B이사 4%,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 0.5%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더기버스 B이사는 곡의 작사와 작곡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인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곡의 4%의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피프티 피프티 멤버 키나는 대체 왜 0.5%이 지분을 가져갔을까요? 키나는 큐피드의 랩 부분에 대해서 작사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키나에게는 0.5%의 지분이 주어졌습니다. 

 

업계에서는 통상적으로 래퍼가 랩 부분을 수정했을 때 받는 지분이 1.5%~5% 정도라고 합니다. 아주 극히 드문 경우에 1%를 주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안성일 대표는 키나에게 0.5%의 지분을 주었는데요. 이는 금전적으로 거의 의미가 없는 지분입니다. 그런데 왜 0.5%의 지분을 굳이 주었을까요?  

 

만약에 키나가 직접 참여를 했는데, 작곡자 지분을 주지 않을 경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최소한도로 문제가 되지 않을 수준의 지분을 준 것입니다.

 

 

 

광고제안 거절 논란

출처 피프티 피프티 공식 인스타그램

 

Q. B이사가,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에게 들어온 광고 제안을 거절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 내용을 확인해 보니까 어트랙트 측에는 공유되지 않은 내용인데, 이와 같은 내용은 사실일까요?

 

 

A.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더기버 스는 어트랙트 모르게 대형 광고를 거절할 수 없고, 한 적도 없습니다. 올해 3월 경, 전홍준 대표에게 광고 및 해외활동에 대해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신중하게 진행하기로 보고 드렸습니다. 

 

이에 전홍준 대표는 보고를 받고 동의 및 승인했습니다. 여러 사항들과 스케줄을 고려해서 진행된 부분인데, 앞 뒤 맥락 없이 언론에 왜곡된 내용으로 말씀하시는 부분은 유감입니다. 

 

당시 광고/행사 관련 문의하신 분들께 모두 공통적인 답변을 드렸습니다. 아티스트 건강문제, 복귀 후 활동을 할 수 있는 준비기간, 등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했기에 가능 시기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드릴 수 없었습니다.

 

 

 

- 그러니까 3월 달에 광고 건에 대해서 전홍준 대표와 신중하게 논의하자라고 협의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어트랙트 측도 보고를 받았다는 게 팩트입니다.

 

문제는 구체적인 광고 계약 건에 대해서 그 어떠한 보고도 받지 못했습니다. 어떤 광고 건이 들어온 것인지, 어떤 사안들이 있었는지, 전혀 보고받은 바도 없고 기사를 통해 처음 알았다고 합니다.

 

어떤 업체가 광고제안을 했는지 조차 알지 못했기 때문에, 전홍준 대표는 아이웨어 광고 건에 대해서 모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려할 사안 중에 하나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전홍준 대표는 광고주를 만나기 위해 수차례 노력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안들을 다 알았다면 이런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메일 삭제 논란

출처 피프티 피프티 공식 인스타그램

 

Q. 어트랙트 측은 지난 5월 업무 인수인계 과정에서, 더기버스 직원 4인에게 부여된 이메일 환수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업무 인수인계가 계속 미뤄지면서, 6월 초쯤에나 인수인계가 마무리 됐다고 합니다. 직원분들에게 왔던 이메일 중 여러건이 삭제됐다는 입장인데, 이부분에 대한 입장도 들을 수 있을까요?

 

 

A. 관련해서 현재 소송 및 수사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해 말씀드릴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 부탁드립니다. 

 

 

- 사실 어트랙트 측은 5월부터 자체적으로 마케팅팀을 꾸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그간 마케팅 업무를 해왔던 더기버스 측에 인수인계 요청을 했습니다. 또한 더기버스 4인에게 주어졌던 어트랙트 이메일 계정을 다시 돌려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인수인계를 미루면서 5월 초에 요청했던 게 6월 초가 되어서야 마무리 됐습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받은 이메일 내용 상당수가 삭제되어 있다는 주장인데요. 어트랙트 측은 이메일이 삭제된 후 25일이 지난 건에 대해서는 메일 복구가 불가능하단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들 때문에 어트랙트 측은 더기버스 직원들이 어떤 메일을 삭제했는지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어트랙트 측은 더기버스를 전자기록손괴 혐의로 고소를 진행하기도 했었는데요. 이 부분은 수사 중이기 때문에 안성일 대표가 밝히지 못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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